제주 뽀로로 앤 타요 테마파크 이용한 후기와 가격, 할인 받는 법, 놀이기구 정보, 주차, 안 기다리고 이용하는 팁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제주 뽀로로 파크는 단순히 키즈카페가 아니라 놀이공원 수준의 스케일인데요. 야외에서 노는 것도 있고, 실내에서 노는 것도 있습니다. 일반 뽀로로 파크보다 훨씬 커서 아이와 시간 보내기에 좋습니다.
제주 뽀로로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제주도민이 아니라면 자유이용권 가격은 어른 4만원 아이 3만원입니다. 네이버 예매하면 20% 할인됩니다. 놀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기 때문에 처음부터 올데이 자유이용권을 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R코드가 입장 팔찌에 찍혀 있는데요. 직원들이 대부분 눈으로만 확인하고, 트렘폴린 놀이터에 들어갈 때만 실제로 팔찌의 QR코드를 찍었습니다. 방문하는 애들 나이대가 거의 뽀로로를 좋아하는 8세 미만 어린이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놀이기구 한 개에 꽂히면 대여섯번 타려고 합니다. 개수 제한 있는 이용권 끊으면 계속 결제해야 하니 오히려 손해이기도 하고 귀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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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주차장은 무료이고, 넓은 편입니다. 당연히 평일 방문하면 자리가 많은데요. 금요일 점심 쯤에 방문했는데, 자리가 널널했습니다. 오후쯤 되니 사람이 더 많아졌습니다.
야외 놀이기구
야외에는 타요버스 모형과 미로, 바이킹, 관람차 등이 있습니다. 조경을 잘해두어서 어디서 찍어도 예쁘게 나옵니다. 뽀로로 집 모형을 만들어놔서 애들이 흥미 있어 합니다. 야외에 편의점이 있어서 간식을 사 먹을 수 있습니다.
타요버스 모형
타요 모양 틀에 가짜 담쟁이 덩쿨을 감아두어 사진찍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타요 버스 안에 들어갈 수 있는데요. 발판이 없어서 운전석 쪽으로 가면 머리까지 다 가려져서 사진 찍기는 애매합니다. 차라리 타요버스 문쪽에서 찍어야 그럴듯하게 나옵니다.
뽀로로 미로
미로는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미로 안에 뽀로로 친구들 모형과 정글짐, 짚라인, 정자 전망대가 있습니다. 놀이기구는 유아용이구요. 초등학생만 되어도 시시하다고 할 정도로 안전한 놀이기구입니다.
바이킹
야외 바이킹은 어른들이 타는 것이고요. 실내에 유아용 미니 바이킹이 있습니다.
관람차
관람차가 8개 있습니다. 천천히 돌아가고 창문 없이 그냥 철제 울타리로만 되어 있어서 아이들 기준으로 스릴 있습니다.
실내 놀이기구
야외보다는 실내가 메인입니다. 공연도 거의 30분에 한번 꼴로 있구요. 퍼레이드도 하는데 사람들이 줄서서 봅니다. 실내에 창문이 없어서 어두운데 천장 LED 불빛은 번쩍거리고 노래소리는 커서 정신이 없습니다. 입구에 기념품 가게가 있구요. 의무실이랑 물품 보관함이 있습니다. 물품보관함은 1,000원입니다. 안쪽 식당 겸 카페에서 돈가스 같이 애들 잘 먹을 만한 걸 팔구요. 식당 옆에 솜사탕 파는 곳이 있는데 솜사탕 가격이 6~8천원입니다. 근데 솜사탕 퀄리티가 진짜 좋습니다. 너무 커서 애들이 다 못 먹고 남깁니다. 그리고 날 덥고 습도 높으면 금방 녹습니다.
후룸라이드
물이 조금 튀깁니다. 어른 1명 아이 1명이 최대이구요. 느릿느릿하다가 썰매 타는 구간 짧게 있습니다. 재밌습니다. 참고로 사진은 못 찍습니다. 휴대폰이 물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바이킹
흔히 볼 수 있는 미니 바이킹입니다. 그렇게 인기 있는 놀이기구가 아니었습니다. 유모차 타는 애들이 바이킹을 타기는 어렵겠죠.
뚜뚜의 슬라이딩카
100cm이상 어린이는 탈 수 있다고 하는데, 꽤 무서워 보이더라구요. 어른이 타도 멀미 유발할 것 같이 휭휭 돌아갑니다.
회전목마
아이 혼자 탈 수 있습니다. 직원이 벨트를 일일이 채워줍니다. 타요버스 칸도 있습니다. 혼자 못 타는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탈 수 있습니다.
타요 기차
타요 버스가 줄줄이 이어져서 기차처럼 보입니다. 레일 따라서 빙빙 돌아 올라가고 2바퀴인가 3바퀴 돌고 끝납니다. 90cm 미만 유아는 부모님과 함께 타야 합니다.
디지털 드로잉
패드에 색칠을 하고 전송하면 앞의 바닷속 세상에 뽀로로 친구들과 물고기가 돌아다닙니다. 보통 색연필로 색칠하고 스캔해서 보내는 방식이던데 제주 뽀로로 파크에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라 신선했습니다.
로디의 팡팡 로켓
미니 자이로드롭입니다. 100cm 이상 어린이 탈 수 있구요. 2분 정도 운행합니다.
오락실
볼링게임 근처에 오락실이 있습니다. 기본 천원이구요. 맨 안 쪽에 보면 천장에서 공 떨어지면 그걸 주워서 넣는 게임이 있습니다. 3천원인데 180점 이상이면 선물을 준다고 해서 해봤습니다. 그런데 어른인 제가 들어가서 꼼수를 써도 99점이 최대입니다. 애초에 선물 줄 생각이 없는 오락기구입니다.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공연
공연을 엄청 많이 합니다. 그래서 더 시끄러운 것도 있습니다. 뽀로로 인형탈을 쓴 사람들이 나와서 춤추고 공연하는 것도 있고, 마술쇼도 있습니다. 공연 시간 안에 입장 안하면 울타리를 막아버립니다. 울타리 밖에서 서서 봐도 됩니다.
트램폴린
트램폴린이 미끄럼틀처럼 되어 있어서 놀기 좋습니다. 신발 벗고 신발장에 신발 보관하고 노는 곳입니다. 대신 꼭 양말을 신고 들어가야 하는데요. 양말을 안 가져온 사람은 매점에서 양말을 팝니다. 미리 양말을 챙겨 들어가세요. 간식은 음료수랑 과자 구슬 아이스크림을 팝니다.
뽀로로파크 놀이기구 안 기다리는 팁
너무 당연하지만 주말을 피해서 가면 됩니다. 관광객 말고도 제주도민도 오는 곳이기 때문에 평일 오전에 가면 사람이 적어서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공연 보러 갔을 때 인기 있는 놀이기구를 타면 됩니다. 공연은 보통 15분~20분 정도 하니까요. 그 사이에 공연을 안 보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 연속으로 탈 수 있습니다.
제주 뽀로로 테마파크 총평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인데요. 놀이기구가 너무 많아서 다 못 타고 나옵니다. 한 3시간 4시간 놀고 나면 아이가 지쳐서 짜증내구요. 중간에 쉴 곳이나 앉을 곳이 없어서 트램폴린 타는 곳에 들어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쿠킹클래스나 뽀로로 옷입기 체험 있는데요. 전부 추가요금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아이언맨 옷입고 트램폴린 타서 땀이 흥건하더라구요. 날 더울 때는 코스튬 옷은 못 입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은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된 편입니다. 그래도 실내는 어둡고 시끄러우니까 일단 쉽게 피곤해집니다. 밥은 뽀로로 파크 내부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먹느니 네이버에서 맛집 검색하셔서 평점 4.5점 이상인 곳으로 찾아가는 게 더 좋습니다. 뽀로로파크 주변은 그냥 산이라서 아무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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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파크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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